전북도, ‘도로공사 표준설계 지침’ 마련 제공


2012년 02월 28일 (화)                                            김정현 기자 hyunny@constimes.co.kr

전라북도는 각종 도로관련 문헌, 자료 및 표준품셈 등의 개정된 근거로 마련한 지방도로의 ‘2012년
도로공사 표준설계 지침’을 마련 유관기관, 14개 시·군 및 설계·건설업체 등 90개 부서에 400부를 제작·배부해 효율적인 설계업무 활용과 건설공사시 시공·품질관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12년 건설공사 설계지침서에는 공사설계서에 적용될 원가계산 제정비 요율, 공사자재 단가, 조달수수료, 노임, 기계 경비 등과 국토해양부 국도건설 설계 주요개정 내용, 주요 감사 지적사례, 표준품셈 등과 관련법 최근 제정·개정내용을 마련해 건설공사 시공 및 설계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건설기술관리법 개정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방안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 ▲공사설계서 작성 ▲수량 및 단가산출 방법 ▲관련법규 및 규정 등, 설계 및 공사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각종 품질 검사의뢰 자료 등을 추가로 수록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도내 토목 건설관련 704개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고무·플라스틱, 비광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분야별로 설계요령 책자에 담아 공사설계 및 시공시 도내 생산자재를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라북도 라민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건설공사 활용할 ‘2012년도 표준설계 지침’ 내용에 대해, 14개 시·군, 유관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설계지침이 마련돼 효율적으로 활용된다"며 "특히 개정된 설계기준, 각종요율, 수량·자재산출, 관련법규 적용과, 도내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등을 공사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